많은 장점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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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처음 학원 방문 목적은 방학기간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의 전반적인 커리큘럼이나, 멘토 멘티를 통한 학습관리에 있어 높은 만족감을 느꼈기 때문에 디자인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명확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전공과 다른 분야의 디자인을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많은 고민과 적성 검사를 바탕으로 한 상담을 통해 현재 모션그래픽 과정 수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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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 다니면서 생각한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청결한 학습환경과 교통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한 점이 가장 먼저 느껴졌습니다.
또한 현재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면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대면수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대면으로 수업한다고 해서 뒤쳐지거나, 혼자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강사님들의 세심한 체크와 피드백을 통해 작업물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각 과의 특성에 맞게 기초부터 탄탄하게 짜여진 커리큘럼과 강사님들의 강의력, 나아가 취업연계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sbs아카데미 컴퓨터아트학원의 강점이 된것같습니다. 특히 강사님들의 수업자료 또한 다양한 디자인 예시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에 지루함이 없었고 짧은 기간에도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강사님이 하시는 작업물을 반복, 카피하여 툴 사용만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구상하여 디자인한 작업물을 직접 피드백받고, 그 과정 중 생기는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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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나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저는 현재 졸업반으로 막학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졸업작품을 준비하던 기간이 가장 어려웠던 순간의 연속이었던것 같습니다. 막연히 앞에 놓여진 졸업만을 준비하기엔 남은 시간이 많이 없었다는 것이 두려웠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채용공고를 뒤적이다 잠에 드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졸업작품을 끝낸 후 곧이어 사회에 나갈 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부담감에 학원 수업을 병행하는것이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를 가장 위축시켰던 것은 제가 지나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쉬지않고 달려왔다 생각했는데 앞으로 남은 길이 멀게만 다가오면 가끔 얼룩진 생각에 빠져 힘든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화와 도전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걱정과 우울을 품에 안고 지내다 보면 어느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될것만 같았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미래에 대한 대화를 하고, 학원 수업을 조금 더 열정적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취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직접 찾아보기도 했지만, 멘토님께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셨고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도전해보기로 노력했습니다.
저는 원래 편집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션그래픽 과정과 병행하고 싶었기 때문에 에프터 이펙트 기초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적인 캐릭터에 움직임을 넣으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영상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소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학원에서 배웠던 기초를 바탕으로 실력 향상 및 자신만의 영상 디자인을 기획해보고싶어 cm송 공모전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cm송에 맞춰 스토리보드를 구상하고, 필요한 소스를 작업하여 영상으로 완성했을 때, 참을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준비했던 공모전에서 상을 수상한것도 동기부여가 되었지만, 상을 타지 못했을 때도 무언가 도전했다는 본질이 앞서 말씀드렸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앞으로도 분명 어려운 순간이 찾아오겠지만, 새롭게 배우며 도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마음으로 끝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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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면서 좋았던 일들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포토웍스 수업을 들으면서 즐거웠습니다.
강사님의 강의력이나 소소한 팁들도 좋았지만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포토웍스 시간에 동물 사진을 이용해서 각자 폴리곤 아트를 작업하던 시간이었는데 과제를 카페에 업로드하고 피드백을 받을 때 어떤 학생분이 배고픈 여우라고 과제를 업로드 하셨고, 강사님이 유쾌하게 받아주셔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학생들과 맞춰가면서 수업진행을 해주셨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얻어갔던 것이 더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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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강사님이 계신가요?

앞서 말했던 포토웍스도 기억에 남지만 현재 듣고 있는 플랫모션 수업 (전소라 강사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플랫모션을 수강할 때 1개월차에는 강사님이 내주시는 주제에 맞춰 과제를 제출하였기 때문에 마냥 즐거웠습니다. 실제로 전공 수업에서 인체와 의상의 구조에 대해 많이 접했고, 색채에 관한 수업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익숙하게 느껴져 작업을 하면서 만족도도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더 좋았던 점은 강사님의 강의력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디자인과가 아닌 사람도 과정과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설명과, 캐릭터에 대한 세세한 분석, 색감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디자인 구상 및 색채 조합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수업을 듣고 과제 피드백을 받는 다른 학생들을 통해 나태해지지 않고 더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2개월차에는 자신이 주제부터 영상 기획까지 모두 자신이 정해 작업물을 만들었는데 작업을 하지 않으면 피드백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작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서로가 동기부여되어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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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싶나요?

코스메틱이나 바디 홈케어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뷰티 관련 광고디자이너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코스메틱 브랜드의 인하우스 광고디자인 팀이나 광고 기획사같은 회사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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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고민하거나, 학원 선택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하고싶은말이 있다면?

저는 학원 등록시기가 매우 빠른 편도, 아주 느린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가장 아쉬운 점이 바로 시간입니다. 물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지만 고민만 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저는 먼저 도전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매주 해나가면서 자신도 몰랐던 적성을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학원을 다니며 여러 수업을 수강하면서 노베이스로 시작하더라도 전혀 문제되지 않을만큼 세심하고 배울 수 있는게 많은 강의들이라고 느꼈습니다. 최종적으로 수업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면서 취업연계 지원까지 된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때문에 학원 선택에 고민을 하는 학생들에게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면 먼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길을 찾고 자신의 의지로 도전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